12월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2016년 1월1일부터 실손보험에 가입하는 사람들은 최대 20%이상 인상된 보험료를 내야 한다.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암 등 이러한 중대한 질병은 과거에는 노년층의 전유물처럼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안심할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다행히 높아지는 청년층의 발병률과 더불어 현대 의학 기술의 발달로 완치율 또한 함께 높아지고 있다. 이에 병에 걸리더라도 관리와 치료만 잘 받으면 생명에 지장이 없다는 것. 하지만 의료비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우리는 이에 대한 대비를 건강할 때부터 해두어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의무적으로 국민건강의료보험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의료보험을 처리해도 병원비가 값비싸다고 느낄 때가 있는데, 이는 급여에 해당하는 부분만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에 비급여에 해당하는 부분은 고스란히 소비자가 부담하도록 되어있기 때문이다. 이에 의료실비보험을 가입한다면 실제로 내가 지불한 검사비, 수술비, 입원비, 치료비 및 약제비 등에 대해 급여 90%, 비급여 80%에 해당하는 돈을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의료비는 사전에 계획할 수 있는 것이 아니어서 실손보험 등으로 미리 의료비를 줄일 수 있는 장치를 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2000~2009년 국내 1인당 의료비의 연평균 증가율은 9.3%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이 4.1%보다 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을 정도로 심각하다.
더군다나 지난해 국내 75세 이상의 고령노인들이 쓴 건강보험 진료비는 8조6,000억원에 달할 정도로 10년 사이 5배로 급증했다. 이같은 추세에 맞춰 지역 노인 진료비도 1년사이 40%나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고령 인구가 급속히 늘면서 의료비 부담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메티컬 푸어’라는 말이 양산될 정도이다.
이처럼 고령화와 동시에 가난을 낳을 수 있는 의료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사전에 실손의료보험 가입 등으로 리스크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부터는 지금에 비해 더 많은 질병에 노출될 확률이 커지고 MRI, CT등은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의료실손보험의 대비로 주변사람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좋다.
또한, 보험사별로 제공하는 특약사항과 각종 보장내용, 보상한도 등이 다르고 통상 장기간 가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최대한 심사숙고해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의료실비보험 비교사이트를 통해 가입시 유의사항과 만기 시점, 특약 반영 여부 등을 잘 살펴보는 것 또한 실속 있는 또 다른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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