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정부는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발표하여 폭증하는 가계부채의 통제에 나섰다. 대출심사에 있어 자격을 강화하여 가계채무의 증가세를 늦추겠다는 목표이다.
하지만 가계대출 1166조원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480조 1000억원(41.2%)로 신용대출의 비중이 높다는 점(한국은행 2015년 3분기 가계부채) 때문에 그러한 대책이 주요할지는 미지수이다.
더욱 큰 문제는 서민층의 신용대출 가운데 고금리 대출의 비중이 높아 심각한 뇌관으로 작용할 여지가 높다는 점이다. 대상 자격에 해당하지 않아 제도권 금융기관에서 대출이 되지 않아 사금융 등을 통해 부족한 자금을 대출 받다보니 고금리대출로 인한 부담이 갈수록 가중되고 있다.
이처럼 힘들어지는 경제력 탓에 당장의 수입만을 위해서 불안정한 일자리라고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특히 청년층뿐만 아니라 기존의 고령층 또한 증가하고 있어 그들의 금전적 여유가 얼마나 촉박한지를 알 수 있다.
이에 정부에서는 소득이 적은 비정규직자들 또한 차별 없이 낮은 금리로써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는 서민전용 금융상품인 햇살론을 만들어 지원하고 있다.
햇살론이란 2010년 7월부터 서민들을 위해 정부에서 마련한 서민구제대출상품으로 대부관련업체에서 연20~30%대의 높은 금리를 부담해야 하는 저소득 서민들에게 연8%대라는 낮은 금리로써 대환자금은 물론 추가 생계자금까지 지원해주고 있다.
특히 자영업자들이나 농림어업인은 물론 4대 보험 미가입자인 일용직 근로자나 비정규직 근로자들도 3개월 이상 재직 중에 있다면 연 소득이 3천만원을 초과하지 않는 조건 하에 직업과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연 소득이 3천만원에서 4천만원 미만일 경우는 신용등급이 6등급 이하라면 신청 가능하다.
개인의 신용상태나 재정상황에 따라 모두 달라지므로 햇살론 공식 홈페이지 또는 대표번호 무료상담을 통해 본인이 직접 상담 받는 것이 좋다. 카카오톡, 네이트온 메신저를 통해서도 신청자격 확인이 가능하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햇살론의 대환대출자격조건, 대출한도조회 등의 상담은 물론, 법인사업자/무직자/프리랜서/직장인/주부/직장인신용대출의 한도,조건,금리 상담이 가능하며, 가계부채 진단을 위한 대출이자계산기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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