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간 세계적 스타로 군림하던 영원한 미소년 장국영의 자살 소식이 전해진 뒤 단 9시간만에 6명이 잇따라 자살했을 정도로 장국영의 죽음은 충격 그 자체였다.
그런데 장국영의 영화 같은 죽음에 숱한 의혹들이 제기된 바 있다. 대표적인 것이 동성애설. “남자를 사랑했고 삼각관계 때문에 세상을 떠나겠다”는 내용의 유서는 그러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장국영이 투신자살한 호텔 자체도 삼단케익 모양으로 시신이 발견된 장소로 사람이 떨어질 수 없는 구조이며, 당시 시신상태는 도무지24층에서 투신했다고 볼 수 없다는 것 등의 의혹이 제기된 바 있으나 사실로 확인된 바는 하나도 없다.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죽음마저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장국영. 그를 사랑하는 많은 팬들이 있기에 그를 둘러싼 이야기들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방송팀 kimgmp@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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